K-리그 FC서울과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부단장을 겸직하고 있는 이재하 부장이 내년 1월 1일부로 상무보로 진급한다.
1987년 LG전선으로 입사한 이 부단장은 1991년 LG스포츠로 자리를 옮겨 축구단 운영팀장, 마케팅팀장, 사무국장, 배구단 부단장 등 구단의 주요 부서를 거쳤다. 현재 GS스포츠 부단장으로 축구와 배구단의 실무라인을 이끌고 있다.
20년 이상 스포츠단에 근무한 그는 프로축구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2000년 사무국장으로 팀의 K-리그 정상 등극에 산파 역할을 했다. 2007년 FC서울이 5만5397명이라는 당시 프로스포츠 최다관중 기록을 수립할 때 마케팅팀장을 역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