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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팀 다운 여유일까. 알 사드(카타르)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전을 앞둔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여유로운 모습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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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여유로운 일정을 보내는 것은 '엘 클라시코' 직후 장거리 원정으로 인한 피로감과 상대팀 알 사드에 대한 자신감으로 분석된다. 바르셀로나는 1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치른 직후 공항으로 이동해 12시간의 장거리 이동 끝에 일본에 도착했다. 알 사드가 한 수 아래라는 점에서 첫 날부터 무리하게 일정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해 육체적, 정신적 안정을 찾게 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