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과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011년 대회가 일본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제프 블래터 FIFA 회장과 오구라 일본축구협회장의 일정을 전하며 2013년부터 2년간 개최지로 모로코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2013년과 2014년을 건너 뛰고 2015년과 2016년 개최에 다시 나설 예정이다. 클럽월드컵은 2000년 브라질에서 첫 대회가 열렸으며, 4년간 중단됐다가 2005년 재개됐다. 일본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와 내년 대회를 연다. 2009년과 2010년 대회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