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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신인-이적생, 2012년 준비 '스타트'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1-11-25 16:49


25일 부산의 신인 선수들과 이적생들이 특별훈련을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아이파크.

올시즌 '축구 명가재건'의 발판을 마련한 부산 아이파크가 내년시즌 특별훈련에 일찌감치 돌입했다.

부산은 25일 신인 선수들과 이적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가졌다. 박희도와 1대2 트레이드된 FC서울 출신 방승환 여효진과 유호준과 김근철과 맞트레이드된 이경렬(경남) 김형필(전남)이 합류했다. 새롭게 훈련에 참여한 이들은 기초체력을 다지는 프로그램 위주의 훈련을 소화했다.

부산 유소년팀에서 올해 처음으로 프로에 데뷔하는 구현준 김지민 유수철은 "어린 시절부터 동경했던 팀의 일원이 된게 아직 생소하다. 남들 보다 빨리 프로에 데뷔하게 된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며 입을 모았다.

안익수 부산 감독은 "올해는 팀 발전을 위해 초석을 다진 해였다. 이제 내년에는 내실을 다지면서 미래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할 것이다. 올해 새롭게 들어온 이 선수들이 그 중심에 설 것"이라며 신인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기존 선수들은 수원과의 6강 플레이오프(0대1 패) 이후 3주간의 휴식에 돌입했다. 이들은 12월 중순 다시 팀에 복귀해 내년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한편, 우선지명으로 부산맨이 된 이창근은 가벼운 부상으로 재활치료에 매진했다. 이날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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