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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전]한국 카타르에 선제골 허용, 전반 0-1로 마쳐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1-11-24 02:02


한국이 카타르를 상대로 1골차 뒤진채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24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가진 카타르와의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에서 전반전을 0-1로 뒤진채 마쳤다. 전반 초반만 해도 한국은 측면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면서 우스한 흐름을 잡는 듯 했다. 전반 11분과 15분에는 각각 박종우와 김현승이 골과 다름없는 장면을 만들어 내면서 득점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한 번의 방심이 그대로 실점으로 연결됐다. 전반 41분 카타르의 칼리드가 페널티 지역 안쪽으로 드리블 해 들어오는 상황에서 박종우가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 기회를 허용했다. 이후 이범영이 키커로 나선 이브라힘의 슈팅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리드를 허용하게 됐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44분 하산에게 또 다시 골 찬스를 내주는 등 다소 흔들리는 모습 속에 전반전을 마쳤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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