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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리그, 심판 얼굴 맞고 경기 연기 사태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11-21 08:17 | 최종수정 2011-11-21 08: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심판이 관중이 던진 이물질에 맞아 경기가 중단, 연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런 기가막힌 일은 21일(한국시각) 스페인 그라나다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그라나다-마요르카전에서 벌어졌다.

그라나다가 2-1로 리드하고 있었다. 경기 종료 30분을 남긴 상황에서 심판 크로스 고메스가 관중석에서 날아온 우산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에 얼굴을 맞았다. 고메스의 얼굴에선 선혈이 흘렀다. 주심과 부심 2명, 대기심은 즉각 경기를 중단하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두 팀 선수들도 경기가 중단되자 각자의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관중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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