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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J-리그 오미야 이천수, 시즌 5호골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1-11-19 22:48


◇이천수. 스포츠조선DB

부상에서 복귀한 이천수가(30오미야)가 시즌 5호골을 터뜨렸다.

이천수는 19일 일본 사이타마시의 NACK5 스타디움 오미야에서 열린 2011년 J-리그 32라운드 가시마 앤틀러스전에 선발출전해 후반 2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팀 동료가 올려준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이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지난 7월 23일 베갈타 센다이전에서 득점한 뒤 120일 만에 터진 득점이다. 이천수는 후반 44분까지 89분 간 그라운드를 누빈 뒤 교체아웃됐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뒤 가진 4경기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오미야는 이천수의 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종료직전 가시마의 고로키 신조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1대1로 비겼다. 무승부에 그친 오미야는 승점 39로 전체 18개 팀 중 14위에 머물렀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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