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성은 최근 훈련 도중 왼쪽 종아리 근육에 통증을 느꼈고, 최용수 서울 감독대행은 선수 보호차원에서 18일 엔트리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했다.
19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되는 서울과 울산의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최 감독은 컨디션이 살아난 이승렬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승렬은 9월 18일 부산전 이후 2개월 만에 주전으로 출격한다. 몬테네그로 대표팀에 차출돼 17일 복귀한 데얀과 콜롬비아 출신 몰리나가 공격을 책임진다. 고명진과 한태유가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한다. 고광민도 깜짝 카드로 나서 하대성의 빈자리를 채운다. 현영민-아디-김동우-고요한이 포백, 골문은 김용대가 지킨다.
울산은 A대표팀에 차출된 곽태휘와 이재성 김영광이 나란히 선발 출전한다. 설기현 김신욱 고슬기 에스티벤 이 호 박승일 최재수 이 용이 선발 출전한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