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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제 컨디션을 찾았다."
박주영은 영국 생활에 대한 흡족함도 감추지 않았다. "나는 시끄러운 분위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 박주영은 "런던에서도 조용한 동네에 살고 있어 정말 마음에 든다. 편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곳 음식도 문제 없다"면서 불편한 점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주영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4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했지만, 이어진 레바논전에는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팀 훈련에 다시 합류한 박주영은 19일 노리치 시티와의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출전을 노린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