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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염기훈, AFC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올라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1-16 13:42


구자철. 스포츠조선DB.

구자철(22·볼프스부르크)과 염기훈(28·수원 삼성)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올랐다.

AFC는 16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 염기훈을 포함, 가가와 신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혼다 게이스케(CSKA모스크바, 이상 일본), 이란의 하디 아그힐리(세파한), 우즈베키스탄의 세르베르 제파로프(알 샤밥) 등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6명을 발표했다.

구자철은 올 1월 열린 카타르아시안컵에서 5골로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염기훈은 수원의 주장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맹위를 떨쳤다.

한국은 1991년 김주성 이후 AFC 올해의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성남 일화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K-리거 사샤 오그네노브스키(호주)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AFC 올해의 선수 시상식은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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