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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전을 앞둔 A대표팀이 박주영 결장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주장완장을 차는 차두리에 대해서는 "내일 무리 없이 경기를 잘 치를 것이다"고 기대했다. 차두리 역시 "내일 경기를 이기면 최종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 우리 팀의 경기만 한다면 아시아 지역에서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맞상대 레바논의 테오 뷔커 감독은 "한국은 모든 면에서 우리보다 낫다. 월드컵 진출한 아시아의 강호다. 한국 축구를 존경한다. 유럽 큰 클럽에서 뛰는 선수들도 많고 K-리그 위상도 높다. 모든 면에서 우리를 압도한다"고 했아. 이어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록 하겠다. 합당한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베이루트(레바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