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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챔프결정전, 명가들 제대로 만났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11-13 12:11


2011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엠블럼

실업축구 최고의 명문들끼리 만났다. 정규리그 1위 울산현대미포조선과 맞붙을 2011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상대는 정규리그 2위 고양국민은행이었다. 현대미포조선은 2009년 마지막 우승 이후 3년 만에, 국민은행은 2006년 우승 이후 무려 5년 만에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국민은행은 12일 단판 플레이오프에서 창원시청을 연장 혈투 끝에 3대2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국민은행에 상대 자책골 행운이 따랐다. 김영남이 두 골을 터트린 국민은행은 후반 43분 창원시청 이정환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얻어맞고 연장전에 들어갔다. 국민은행은 연장 후반 8분 송근수의 자책골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챔피언결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벌어진다. 두 경기 결과 합산으로 최종 승리팀을 가린다. 원정 다득점 원칙은 적용하지 않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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