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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전]조광래호 언제 최종예선 진출 확정할까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11-11 14:09 | 최종수정 2011-11-11 15:31


A대표팀 훈련 중 박주영의 연습 모습을 지켜보는 조광래 감독(오른쪽). 스포츠조선 DB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 A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를 꺾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까.

한국은 11일 밤 3차예선 B조 최하위 UAE와 아시아지역 3차예선 4차전을 치른다. UAE는 3차예선에서 3전 전패를 기록, 조 4위에 머물고 있다. 한국이 UAE를 잡고, 쿠웨이트가 레바논을 꺾으면 한국은 사실상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다.

3차예선 3경기를 치른 가운데 한국은 승점 7(2승1무)로 1위, 쿠웨이트가 승점 5(1승2무)로 2위, 레바논이 승점 4(1승1무1패)로 3위다. 한국이 11일 UAE전에서 이기면 승점 10, 쿠웨이트가 레바논을 꺾으면 승점 8이 된다. UAE는 한국전에서 패하면 3차예선 탈락이 확정된다.

이 경우 한국은 남은 2경기에 상관없이 사실상 최종예선에 오른다.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레바논이 2경기에서 모두 이기더라도 승점 10으로 동률이 되는데, 지금같은 페이스라면 골득실에서 한국이 앞선다.

3차예선까지 한국은 골득실 +7, 레바논이 -4다. 무려 11골 차가 난다. 10월 11일 레바논은 쿠웨이트와의 3차전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3차예선 5개 조의 1~2위, 10개팀이 최종예선에 출전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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