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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16경기 무패 노리는 자케로니 일본감독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11-11 10:59


네덜란드 혈통의 일본대표팀 공격수 마이크 하베나르. 사진출처=스포츠닛폰 홈페이지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탈리아)이 이끄는 일본축구대표팀이 11일 타지키스탄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4차전을 치른다. 타지키스탄 두샬에서 개최되는 원정경기다.

일본은 10월 11일 오사카 나가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홈 3차전에서 한수 아래 전력인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8대0 대승을 거뒀다. 비록 원정경기이고, 두샬 경기장 잔디가 불량하다고 하지만 4차전도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타지키스탄전에서 이기면 일본대표팀의 무패 기록도 이어진다. 일본은 원정 A매치에서 1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해 남아공월드컵이 끝난 뒤 취임한 자케로니 감독 체제에서 A매치 15경기 무패다.

자케로니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특히 1m94의 장신 공격수 마이크 하베나르(고후)를 앞세운 세트 플레이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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