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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축구 기사회생, FIFA 월드컵 출전금지 제재 완화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1-11-08 11:32


미얀마축구가 기사회생했다.

8일(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는 관중 폭동에 대한 책임을 물어 미얀마축구협회에게 내린 월드컵 출전금지 제재를 완화하기로 했다.

미얀마는 지난 7월 관중 난동으로 통제 불능에 빠졌다. 오만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미얀마가 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허용해 0-2로 뒤지자 관중석에서 돌, 물병, 신발이 그라운드에 마구 날아들었다.이후 미얀마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예선에 출전할 수 없도록 징계를 받았다. 이에 FIFA는 홈 경기를 중립 지역에서 치르는 조건으로 출전을 허용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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