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0월의 선수, 감독은 판페르시와 만시니 감독

판 페르시. 사진캡처=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월의 선수와 감독에는 아스널의 주장 로빈 판 페르시과 로베르토 만시니 맨시티 감독이 선정됐다.

판 페르시는 지금 EPL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로 꼽힌다. 29일 첼시전 역전승(5대3 승)을 이끈 해트트릭을 포함, 10월 한달에만 7골을 성공시켰다. 판 페르시는 현재 10골으로 EPL 득점 선두다. 판 페르시의 활약으로 아스널은 4연승을 달리며 조금씩 제 모습을 찾고 있다.

만시니 감독도 맨시티(9승1무 승점 28)를 2위 맨유에 승점 5점 앞선 1위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23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전 6대1 대승은 잉글랜드 축구계를 흔든 대사건이었다. 만시니 감독은 카를로스 테베스의 출전 지시 거부 파워싸움에서도 앞선 모습을 보이며 맨시티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박찬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