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UCL]박주영 '기대이하 활약' 평점 5점 그쳐

기사입력 2011-11-02 07:30 | 최종수정 2011-11-02 07:30

박주영
◇박주영. 사진출처=아스널 구단 홈페이지

박주영(26·아스널)에게 내려진 평가는 냉정했다.

박주영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의 2011~20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F조 4차전에 선발 출전했으나,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17분 로빈 판 페르시와 교체됐다. 62분 간 7.8㎞를 뛰면서 득점 기회를 노렸으나, 대부분이 동료에게 패스를 이어주는 역할이었을 뿐, 제대로 된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28분 시오 월콧이 이어준 빠른 패스를 문전 정면에서 크게 치고 나가려다 수비수에게 가볍게 차단 당한 정도가 가장 슈팅 찬스에 근접한 정도였다.

이를 두고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직후 박주영과 안드레 산토스에게 5점의 낮은 평점을 매겼다. 이날 경기에 나선 14명의 아스널 선수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별다른 코멘트는 없었으나, 박주영의 활약이 기대 이하였다는 것을 점수로 표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렌에게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줬다. 마르세유의 술레이만 디아와라와 함께 최고 평점이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재미없는 사진은 가라"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