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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24바르셀로나)의 파죽지세는 유럽챔피언스리그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었다.
같은 조의 AC밀란(이탈리아)은 벨라루스 원정으로 치른 바테와의 4차전에서 1대1 무승부에 그쳤다. 전반 22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득점으로 앞서 갔으나, 후반 10분 페널티킥으로 실점했다. 승점 1 추가에 그친 밀란은 2승2무 승점 8로 H조 2위가 됐고, 바테는 2무2패 승점 2로 3위 자리를 지켰다.
E조의 첼시는 조 최하위 겡크(벨기에)와의 맞대결에서 1대1로 비기면서 체면을 구겼고, G조의 FC포르투(포르투갈) 아포엘(키프로스)에게 1대2로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밖에 제니트(러시아)와 발렌시아(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가 각각 샤흐타르(우크라이나), 레버쿠젠(독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제압하면서 승점 3을 챙겼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