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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2·셀틱)의 재계약 문제가 연일 이슈다. 셀틱은 재계약을 서두르고 있다. 지역 언론도 재계약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재계약의 키를 쥐고 있는 기성용은 느긋하다. "올시즌이 끝난 뒤 재계약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기성용의 부친 기영옥 광주시축구협회장도 "지난달에 셀틱으로부터 재계약 제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성용이가 셀틱의 리그 우승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그 우승에 실패할 경우 잔
류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