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6)이 아스널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영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턴과의 2011~2012시즌 칼링컵 16강전에 선발출전했다. 이 경기서 박주영은 1-1 동점이던 후반 12분 아르샤반의 패스를 오른발 인사이드 슛으로 마무리 했다. 8월 30일 아스널에 입단한 박주영은 9월 21일 슈르스버리전에 이어 두 번째로 출전한 볼턴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면서 아르센 벵거 감독과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게 됐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