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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경기 남았다.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가 30일 펼쳐지는 8경기를 끝으로 8개월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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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중에는 최고의 주장 곽태휘(30·울산)가 으뜸이다. 전체랭킹에서도 5위(409점)에 올랐다. 수비수 중 2위에 오른 김창수(26·부산)가 전체 16위(326점)라는 것을 감안하면 곽태휘가 수비수 중 얼마나 빼어난 활약을 펼쳤는지 알 수 있다. 전체 3위 몰리나는 미드필더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성남전에서 1골-1도움을 올리며 모따(31·포항·417점)를 제치고 3위까지 올랐다. 박현범(24·수원)은 전체 7위(356점)로 토종 미드필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순위 싸움도, 선수랭킹 결과도 마지막 한경기에 따라 희비가 갈린다. 과연 최후에 웃는 자는 누가 될까.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