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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박지성, 갈라치 챔스 원정 엔트리 제외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10-19 03:20


◇맨유 박지성(왼쪽). 스포츠조선DB

맨유 박지성(30)이 출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경기 하루전 기자회견에서 맨유 선수들을 대표해 퍼거슨 감독과 함께 마이크 앞에 섰던 박지성이 18명 출전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무척 이례적이다.

퍼거슨 감독은 19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각)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벌어지는 2011~20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라운드 오체룰 갈라치와의 원정 경기 출전 명단에 박지성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퍼거슨은 선발 미드필더진을 안데르손, 캐릭, 나니, 발렌시아로 꾸렸다. 최전방 공격은 루니, 에르난데스에게 맡겼다. 선발 포백은 에브라, 스몰링, 비디치, 파비우였다. 골문은 린데가르트에게 맡겼다. 후보 명단에는 골키퍼 데헤아, 수비수 존스, 에반스, 미드필더 플레처, 공격수 오언, 베르바토프, 웰벡이 포함됐다.

박지성이 출전 엔트리에서 빠진 이유는 부상이 아니면 퍼거슨 감독의 전략적인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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