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축구팬 "감바 오사카, 나고야와 박빙승부 펼칠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0-14 10:49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은 15일 펼쳐지는 요코하마 마리노스-산프레체 히로시마(1경기), 우라와-오미야(2경기), 나고야-감바 오사카(3경기)전 등 일본 J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 2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축구팬은 나고야-감바 오사카(3경기)전에서 양팀의 치열한 박빙승부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의 경우 홈경기를 치르는 3위 나고야의 승리(37.21%)와 선두 감바 오사카(34.31%)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하게 집계됐다. 최종스코어에서는 2-1 나고야 승리(14.30%)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반대로 1-2 감바 오사카 승리(11.78%) 가 2순위를 차지했다.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홈팀 나고야는 최근 안방에서 펼쳐진 5경기(컵대회 포함)에서 4승1패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근호 선수와 김승용 선수가 소속돼 있는 감바 오사카 역시 최근 원정 5경기에서 2승2무1패로 무난한 전적으로 보이고 있지만, 지난 컵대회에서 리그 15위 우라와에 일격을 당했다. 득점평균은 나고야가 홈에서 2.1점, 감바 오사카가 원정에서 2.2점을 기록하고 있어 많은 골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경기 우라와-오미야전에서는 홈팀 우라와의 승리(47.52%)가 전망됐고, 무승부 예상(27.64%)과 이천수가 속한 오미야 승리 예상(24.83%)이 뒤를 이었다. 최종 스코어는 2-1 우라와 승리 예상(15.70%)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정규리그 15위 우라와는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해 승점 3점차로 14위를 기록하고 있는 오미야를 상대로 총력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요코하마 마리노스-산프레체 히로시마(1경기)전에서는 장신 수비수 김근환이 뛰는 요코하마 승리 예상(57.24%)이 1순위로 집계됐고, 산프레체 히로시마 승리 예상 22.23%와 무승부 예상 20.53%이 뒤를 이었다. 최종스코어에서는 2-1 요코하마 승리 예상(18.98%)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는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 24회차는 10월 15일 오후 2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발표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