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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플레이메이커 보강 위해 벤피카 가이탄 눈독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0-09 12:45 | 최종수정 2011-10-09 12:45


니콜라스 가이탄. 사진캡처=더피플 홈페이지

맨유가 벤피카의 플레이메이커를 노리고 있다. 주인공은 니콜라스 가이탄(23)이다.

9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더피플은 맨유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가이탄의 영입을 위해 2500만파운드(약 457억원)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지난달 15일 열린 벤피카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1대1 무)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가이탄의 플레이에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

가이탄은 지난시즌 800만파운드(약 146억원)에 벤피카로 이적했다. 이적하자마자 벤피카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가이탄은 그 활약을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 파리생제르맹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올여름 플레이메이커 보강을 위해 인터밀란의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의 영입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톰 클레버리, 안데르손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좀 더 무게감 있는 중원 자원이 필요한 것이 사실. 가이탄이 퍼거슨 감독의 낙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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