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PSG, 이번 타깃은 함식

나폴리의 마렉 함식. 사진캡처=나폴리 홈페이지

파리생제르맹(PSG)의 선수 보강 욕심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나폴리의 에이스 마렉 함식(24)이다.

3일(한국시각) 프랑스 라디오 방송 RMC는 PSG의 단장 레오나르두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함식의 영입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RMC에 따르면 PSG는 나폴리의 구미에 맞추기 위해 4000만유로(약 638억원)까지 제시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날카로운 문전 침투를 바탕으로 많은 득점을 올리는 함식은 세리에A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하나다. 지난 시즌에도 13골을 넣으며 팀을 3위까지 이끌었다. 함식과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의 호흡은 세리에A에서도 정평이 나있다. 올여름에도 첼시,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나폴리 측은 에이스를 내줄 수 없다며 거절했다.


박찬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