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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것 같다.
사냐의 공백은 리그 초반 7경기서 단 2승(1무4패)이라는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는 아스널에게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그간 주전으로 활약했던 요한 주루와 토마스 베르마엘렌, 아부 디아비, 잭 윌셔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홀로 수비진을 이끌던 사냐까지 이탈한다는 것은 곧 아스널 수비진이 붕괴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2년 유럽선수권(유로2012) 예선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이날 사냐 대신 릴에서 뛰고 있는 마티유 드뷔시를 대체선수로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