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과인 해트트릭, 레알 마드리드 4대0 대승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0-03 08:04 | 최종수정 2011-10-03 08:05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곤살로 이과인(왼쪽). 스포츠조선DB.

레알 마드리드가 곤살로 이과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에스파뇰에 대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코르네야 엘 프라트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에스파뇰과 원정경기에서 4대0 대승을 거뒀다. 이과인의 해트트릭과 호세 카예혼이 한 골을 넣었다.

카림 벤제마의 사타구니 부상으로 기회를 잡게된 이과인은 전반 16분, 후반 21분, 후반 45분 차례로 골을 넣어 조세 무리뉴 감독을 흡족케 했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2도움을 올렸다. 전반 이과인의 이른 골로 상큼한 출발을 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에스파뇰의 역습에 고전했다. 후반들어 전열을 정비한 레알 마드리드는 3골을 더 넣으며 4대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로 4승1무1패(승점 13)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에스파뇰은 2연패에 빠지며 15위로 하락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