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홍명보호, 3명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한 이유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1-09-16 17:59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 스포츠조선DB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21일 오만과의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경남 창원축구센터)을 앞두고 박준태(인천) 김기희(대구) 노동건(고려대) 등 3명을 소속팀으로 돌려보냈다.

24명이 18명의 출전 엔트리에 들기위해 주전 경쟁을 벌이던 중 3명이 1차로 탈락하면서 올림픽대표팀은 21명의 인원으로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이어가게 됐다.

3명의 선수를 일찍 소속팀으로 돌려보낸 이유는 올림픽대표팀 소집에 협조해준 K-리그 구단에 대한 배려차원.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님이 원래 24명 모두 창원으로 데려가려고 했지만 경기에 뛰지 못할 선수를 빨리 결정해 주말 K-리그에 뛰게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차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소속팀 감독님들에게 보답하기 위함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편, 21명의 올림픽대표팀은 18일 경남 창원으로 이동,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