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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최근 공언한대로 세 명의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프랑스 스포츠지 레퀴프는 "벵거 감독이 찾는 대체자원은 박주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박주영은 최근 릴과 세부 계약 조건을 합의한 뒤 메디컬테스트까지 마쳤으나, 계약서에 사인하는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 미셸 세이두 릴 회장은 "박주영이 아스널과 협상을 위해 런던으로 간 것 같다. 우리는 용납될 수 없는 이번 행동에 정신을 잃을 지경"이라고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프랑스 현지 언론들도 레퀴프 보도를 인용해 '박주영이 릴 대신 아스널행을 선택한 것 같다'고 보도하고 있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