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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84% "첼시, 브롬위치 상대 승리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8-19 10:28 | 최종수정 2011-08-19 10:31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이 20일, 21일 펼쳐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15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국내 축구팬 84.35%는 첼시-웨스트브롬위치(3경기)전에서 홈팀 첼시의 승리를 점쳤다.

무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9.99%로 집계됐고, 나머지 5.65%는 원정팀 브롬위치의 승리를 예상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2-0 첼시 승리(16.17%)가 가장 높게 집계됐다.

첼시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중위권에 머문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첼시의 새 사령탑으로 영입된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이번 홈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경기 애스턴빌라-블랙번로버스전에서는 홈팀 애스턴빌라 승리 예상(58.36%)이 최다를 차지했고, 무승부 예상(24.78%)과 원정팀 블랙번 승리 예상(16.87%)이 뒤를 이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2-1 애스턴빌라 승리(17.87%)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애스턴빌라는 골키퍼 셰이 기븐과 샤를 은조그비아를 영입해 애슐리 영(맨유)과 스튜어드 다우닝(리버풀)의 이적으로 예상됐던 전력 누수를 보강했다. 특히 기븐은 13일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애스턴빌라의 지난 시즌 정규리그 원정경기 평균 실점은 2.11점이었다.

에버턴-퀸즈파크레인저스(3경기)전에서는 홈팀 에버턴이 승격팀 퀸즈파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홈팀 에버턴 승리 예상(73.43%)이 1순위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이 16.19%, 원정팀 퀸즈파크 승리 예상이 10.34%로 나타났다. 최종스코어에서는 2-0 에버턴 승리(16.23%)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축구토토 스페셜+는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15회차는 20일 오후 10시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발표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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