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이번에는 갈라타사라이 이적설

지난 1월 14일 카타르아시안컵 조별리그 시리아전에 나선 일본대표팀 공격수 혼다 게이스케. 도하(카타르)=김경민 기자 [e-mail]

이탈리아, 잉글랜드에 이어 이번에는 터키다.

터키의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혼다 게이스케(25·러시아 CSKA 모스크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가 18일 터키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통해 일본축구의 간판으로 떠오른 혼다는 지난 겨울부터 끊임없이 이적설에 휘말렸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맨시티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에는 세르지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를 영입한 로베르토 만치니 맨시티 감독이 혼다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를 거쳐 네덜란드 VVV-벤로로 이적한 혼다는 지난해 CSKA 모스크바에 입단했다.

갈라타사라이는 혼다 외에 토트넘의 크로아티아대표 출신 공격수 크란차르를 영입 리스트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민창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