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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탁구연맹(ATTU)이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레바논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레바논의 치안불안이 이유다. 인접국 시리아와 정치적으로 밀접한 레바논은 최근 시리아가 정부군과 반정부군의 충돌로 정국이 혼미에 빠지면서 치안이 대단히 불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바논탁구협회는 시리아 당국의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유혈진압으로 난민 유입이 우려되는 등 불안정한 정세 속에 선수단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개최를 포기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