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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의 유권해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천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울산(2007~2009년)과 포항(2010년)에서 활약한 알미르 영입에 대한 모든 이적 작업을 해놓았다.
그러나 등록마감 전 일이 꼬여버리고 말았다. 이적 동의서가 문제였다. 알미르는 지난해 포항에서 방출당한 뒤 브라질로 건너갔지만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무적선수였다. 이 사실을 포항도 인천도 알지 못했다. 당연히 이적 동의서는 브라질에서 발부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천은 모든 문제를 FIFA에 맡겨놓았다. FIFA 규정 내에 있는 선수 보호에 대한 부분을 따르기로 한 것이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