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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고열로 분데스리가 이어 한-일전도 불참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1-08-06 19:25


손흥민. 스포츠조선 DB

손흥민(19·함부르크)이 몸살로 한-일전에 뛰지 못한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조광래 A대표팀 감독이 손흥민의 한-일전 대표소집을 강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몸살에 의한 고열증세로 이날 새벽(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시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뛰지 못했다.

조 감독은 협회를 통해 "손흥민이 한-일전 출전 여부를 확신할 수 없는 몸 상태인 이상, 선수 보호 차원에서 대표 소집을 고집하지 않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코칭스태프와 상의한 후에 이번 한-일전에 무리하게 소집을 하는 것 보다는 선수의 몸 상태를 우선 고려하여 부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월드컵 3차 예선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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