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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인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축구대표팀 감독. 자케로니 감독은 지난해 2010년 남아공월드컵이 끝난 뒤 오카다 다케시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넘겨받았다. 외국인 지도자이지만 그는 한-일전이 얼마나 민감하고, 특별한 지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가가와 신지(독일 도르트문트)를 비롯해 혼다 게이스케(러시아 CSKA 모스크바), 우치다 아스토(독일 샬케04), 하세베 마코토(독일 볼프스부르크), 오카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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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셀틱전에서 오른쪽 어깨가 탈구된 나가토모 유토(이탈리아 인터 밀란)는 명단에서 빠졌다. 나가토모를 제외한 최상의 전력으로 한국전에 나서는 것이다.
22세 젊은 공격수 기요다케 히로시(세로소 오사카)가 눈에 띈다. 자케로니 감독은 "기요다케가 소속팀과 올림픽대표팀에서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다. 3차예선에 나설 수도 있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