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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가 결승에 선착했다.
우루과이 결승 진출의 일등공신은 공격수 수아레스였다. 잉글랜드 리버풀 소속인 수아레스는 결승골을 포함 두 골을 터트렸다. 후반 8분 결승골을 뽑았다. 포를란의 중거리슛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달려들며 정확하게 밀어넣었다. 5분 뒤에는 페레이라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고 빈 골대로 가볍게 볼을 차 넣었다.
수아레스는 한국과의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한국 축구팬들에게 낯익은 선수다. 남아공월드컵 때의 맹활약으로 지난 겨울 이적시장 때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리버풀로 팀을 옮겼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