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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전남 감독은 얼굴에 미소를 띄었다. 18일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하면서 3위로 점프했다. 승점 31로 2위 포항에 승점 2차이로 따라붙었다.
이날 3대1로 승리했지만 경기 내용은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정 감독은 이에 대해 "지난 시즌 성적과 스쿼드를 봤을 때만 대구가 약팀이다. 하지만 김현성 황일수 김민구 송제헌 등은 이름값만 없을 뿐 좋은 선수들이다. 선수들의 눈빛이 살아있다. 빨리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양=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