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째, 경기 관계자에 대한 교육 강화다. 등록선수 전체 및 각급별 지도자, 심판, 팀관계자 등 모든 축구계 종사들을 상대로 승부조작 및 불법베팅 방지교육을 별도로 실시한다.
셋째, 비리근절위원회 역할 강화다. 축구협회, 프로연맹, 실업연맹, 사이버 범죄 전문가, 변호사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비리근절 위원회 권한을 대폭 강화한다. 넷째, 스포츠복표 구매제한 확대다. 지금까지는 투표권 발행대상 경기의 선수, 감독, 코치, 심판 및 임직원이 구매 금지 대상이었다. 이제부터는 모든 축구 선수(아마추어 유소년까지 포함)와 관계자로 확대 시행된다. 이를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축구 관계자에 대한 투표권 발매 제한을 요청하기로 했다.
조 회장은 "승부조작 근절까지 끈질기고 확실한 대응을 할 것이다. 오래보고 먼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