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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K-리그 유소년 선수들, 제라드 만나러 중국 광저우 간다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1-07-11 13:51


◇K-리그 각 구단 유소년 클럽 소속 선수들이 11일 스탠다드차타드의 후원으로 리버풀 아카데미 참여 및 친선경기 관람 기회를 부여받아 중국 광저우로 떠났다. 인천공항에 모인 K-리그 유소년팀 선수들의 모습. 사진제공=스탠다드차타드

K-리그 유소년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만난다.

K-리그 유소년 축구발전 프로그램 후원사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SC제일은행)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리버풀과 함께하는 K-리그 유소년 축구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축구 캠프에는 K리그 각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12세 이하)팀 중 참가를 희망한 13개 구단(수원, 제주, 포항 제외)에서 각 1명의 유망주가 선발돼 총 13명이 참가하게 됐다. 유소년들은 광저우에서 리버풀 아카데미 축구 클리닉을 비롯해 광저우축구협회 유소년팀과 친선경기를 통한 축구 꿈나무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지에서 진행되는 리버풀-광둥 간의 친선경기도 관람한다. 이밖에도 유소년 선수들은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 등 스타 선수들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는 로드쇼 참관 기회도 부여 받았다.

인천공항에서 유소년들을 마중한 크리스토퍼 도미터 스탠다드차타드 브랜드-스폰서십팀 상무는 "유소년 축구 유망주들에게 리버풀 아시아 투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캠프는 스탠다드차타드의 4가지 사회공헌활동 테마인 환경, 어린이, 교육, 보건 가운데 어린이와 교육이라는 테마가 조화를 이룬 사례"라고 말했다.

인천공항=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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