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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조동건(26·성남)도?"
성남은 아직까지 승부조작과 관련하여 조사를 받은 선수가 없다. 신 감독은 이에 자부심을 갖는 모습이었다. 그는 "성남은 젊은 팀이다. 누구에게라도 주전의 기회가 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팀보다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잘 돼 있는 편"이라며 "경기를 못하는 선수는 바로 빼버리니까 나쁜 짓은 생각도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래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겠다고 했다. 신 감독은 수시로 선수들과 미팅을 갖는다. 4일에도 승부조작과 관련하여 1대1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