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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감독은 1995년 수원의 창단 사령탑으로 부임해 2003년까지 지휘봉을 잡았다. 1999년에는 K-리그 전 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프로 무대 통산 207승(154무 180패)을 올렸고, 이중 153승(77무82패)을 수원에서 거뒀다. 김 전 감독은 고향인 경남 통영에서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김 전 감독의 응원이 선수들에게도 들렸을까. 수원은 4대1로 이기며 8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