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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최강 일본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일본은 후반 25분 미야마 아야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한국은 5분 뒤인 후반 30분 지소연의 발끝에서 동점골을 뽑아냈다. 상대 골키퍼가 앞으로 달려나와 잡으려다 물기에 미끄러지며 공을 놓쳤다. 이를 차연희가 잡아 수비수를 제친 뒤 지소연에게 패스했다. 지소연은 상대 수비수 머리를 넘기는 재치있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