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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가수 원미연이 파킨슨병을 앓던 어머니의 오랜 투병을 함꼐 하면서 환자 침대를 끌고 다니고 화장실에서 끼니를 떼우던 를 회상하며 눈물 지었다.
5일 방송 예정인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남궁옥분과 원미연이 서울살이에 완벽 적응하며 자매 케미를 예고한 가운데, 본격적인 서울 탐방에 앞서 막내 미연이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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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매들은 우연히 찾은 식당이 과거 재벌이 살던 집이라는 의외의 소식을 알게 된다. 원미연은 식사 도중 파킨슨병을 앓던 어머니가 고관절 골절로 병원 6개 과를 진료받았던 사연을 공개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위해 직접 환자 침대를 끌고 다녔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또, 음압 병동에 계신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화장실에서 식사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앞서 박원숙은 희귀병 투병중인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박원숙은 "큰 일을 겪고 나니까 돈으로 겪는 어려움이 제일 쉽긴 쉽구나 생각했다"라며 "극심한 스트레스가 심하면 그렇다. 메니에르다. 옆으로 어지러운 게 아니라 원을 그리듯 어지럽다. 눈을 못 뜬다"고 공감했다. 박원숙은 앞서 1983년부터 메니에르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남궁옥분, 원미연과 함께 서울을 만끽한 하루는 12월 5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