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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에 치욕적인 기록을 안겼다.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맨시티도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엘링 홀란, 마테우스 누녜스, 필 포든, 리코 루이스,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 스테판 오르테가가 선발로 낙점됐다.
경기 시작부터 리버풀의 압박에 맨시티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전반 7분 흐라벤베르흐의 압박이 성공했다. 직접 전진해 소보슬러이에게 넘겼다. 소보슬러이의 슈팅은 다소 애매했다. 리버풀의 압박이 연이어 성공했다. 이번에도 소보슬러이한테 공이 연결됐다.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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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3분 코너킥에서 세컨드볼이 알렉산더 아놀드에게 향했다.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맨시티의 첫 슈팅이 전반 39분에 루이스 발끝에서 나왔지만 골대로 향하지 못했다. 전반전은 리버풀의 경기였다.
후반에도 리버풀의 상승세였다. 후반 6분 로버트슨이 전진하다가 학포의 침투를 정확히 봤다. 학포가 잘 잡아서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누녜스의 태클이 더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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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후반 12분이 되자 사비뉴와 제레미 도쿠를 넣고 귄도안과 누녜스를 빼줬다. 맨시티가 도쿠를 넣은 후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리버풀도 역습으로 반격했다. 후반 22분 리버풀의 역습이 빠르게 전개됐다. 알렉산더 아놀드가 살라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뒤에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맨시티 수비진이 골대 앞에서 막아냈다.
후반 24분에도 리버풀의 빠른 역습이 전개됐다. 학포가 직접 받아서 과감하게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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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8분 반 다이크가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 공을 헌납했다. 완벽한 기회였지만 켈러허가 막아냈다.리버풀이 더 이상 위기 없이 맨시티에 패배를 안겼다. 맨시티는 리그 4연속 패배라는 충격적인 상황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