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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승수가 30년간 버티고 살아온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김승수는 상담 전문가에게 "6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경제적으로 좀 어려워졌다. '네가 가장이다'라는 이야기를 당연하게 여기기도 했고 무조건 다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특히 "핸드폰 속 2000명의 지인이 있지만, 속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0명이다. 지금까지 모든 결정은 저 혼자 내렸다"라는 김승수의 고백에 분위기가 무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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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승수는 "제가 화를 내면 그걸 본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굉장하게 폭발한다. 2년 전에 촬영 중에 의상이 연결이 안 되어서 중요한 씬 촬영에 지장이 생겼다. 스타일리스트와 실장이 까무러칠 만큼 크게 폭발했던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상담사는 김승수의 사전 검사지에서 '편안과 휴식'이 가장 많은 단어임을 밝히며, 분노 표출 방법을 찾으라는 솔루션을 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 보던 어머니는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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