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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승수가 우울감과 불안함을 토로하며 "2000명의 지인이 있지만, 속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0명이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승수는 상담 전문가에게 "6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경제적으로 좀 어려워졌다. '네가 가장이다'라는 이야기를 당연하게 여기기도 했고 무조건 다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특히 "핸드폰 속 2000명의 지인이 있지만, 속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0명이다. 지금까지 모든 결정은 저 혼자 내렸다"라는 김승수의 고백에 분위기가 무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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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상담사는 김승수의 사전 검사지에서 '편안과 휴식'이 가장 많은 단어임을 밝히며, 분노 표출 방법을 찾으라는 솔루션을 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 보던 어머니는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승수의 이 같은 고민 토로에 최근까지 그와 '공개 썸'으로 주목 받은 배우 양정아와의 관계에 진정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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