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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이재현·황동재, 미국 3주 단기 유학

기사입력 2024-12-02 11:09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5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이재현이 1점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4.10.26 psik@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말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있는 삼성 선발투수 황동재가 주먹을 쥐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4.10.17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재현(21)과 투수 황동재(23)가 미국에서 단기 연수를 한다.

삼성 구단은 2일 "이재현과 황동재가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야구 전문 프로그램 시설 CSP(Cressey Sports Performance)에서 약 3주 동안 훈련한다"고 전했다.

이재현과 황동재는 3일 출국해 23일에 귀국한다.

삼성 구단 지원 인력 3명이 동행해 이재현과 황동재의 훈련을 돕는다.



황동재와 이재현은 미국 현지에서 몸 상태 분석, 신체 역량 측정 과정을 거친 뒤 차별화된 프로그램에 따라 훈련할 계획이다.

삼성 구단은 "젊은 투타 핵심 자원의 기량 발전을 위해 이번 파견을 결정했다. 한 시즌을 버틸 수 있는 체력 관리 노하우 습득이 두 선수에게 주어진 공통 과제"라며 "또한 구단은 황동재의 제구력 향상, 이재현의 최적화한 스윙 메커니즘 장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른손 투수 황동재는 올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4.07을 올렸다.

유격수 이재현의 올 시즌 성적은 109경기 타율 0.260, 14홈런, 6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4였다.

jiks79@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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