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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한가인, 연정훈이 꾸밈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30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한가인, 연정훈 편 영상이 공개됐다.
연정훈은 한가인 얼굴에 묻은 무언가를 ?竄嘯? 이를 본 신동엽은 "아무것도 안 묻었는데 괜히 자상한~"이라며 농을 던졌고 정호철도 "남편 코스프레 같은 거 하시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가인은 "남편이 이런 코스프레를 좋아한다. 사람들 있는 곳에서 쇼잉하는 거!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게 있다. 오른쪽에 저 끼고 왼쪽에 아이를 데리고 갈 때 어깨에 힘이 들어가더라. 그런 걸 너무 좋아한다"라며 한술 더 떴다. 연정훈은 "누가 좀 봐주고 사진 좀 찍어줬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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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난 화장실을 안 가는 편"이라고 하자 한가인은 "저희 남편도 지지 않는다"라고 맞섰고 연정훈은 "무슨 소릴 하는 건가. 저는 자존심 없다. 화장실을 자주 간다"라며 당황했다. 정호철이 "이건 자랑이다. 남편 방광 자랑하는 게 왜?"라며 물음표를 보였고 연정훈은 "아니 자랑할 게 없어서 방광 자랑을?"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역시 웃음이 터진 한가인은 "남편이 잠이 많은 편이다. 저는 자다가 자주 깨서 화장실을 가는데 남편은 열몇 시간 화장실을 안 가고 잔다"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해 다시금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한가인과 연정훈은 지난 200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