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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부터 서동주까지, 연예계가 또 다시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다.
조보아는 내년 공개되는 넷플릭스 미스터리 멜로 사극 '탄금(가제)'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로 연이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일과 사랑 두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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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동주의 소속사 측은 "내년 결혼하는 것이 맞다. 봄에서 늦봄 정도의 시기가 될 것 같다. 날짜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서동주 본인도 이날 "아침부터 많은 연락을 받아 정신이 없네요"라며 예비신랑의 품에 안겨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좋은 소식이니 축복해주세요! 내년 중순쯤 하게 될 것 같은데 함께하는 사람이 비연예인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상세히 말씀 못드리는 부분 양해부탁드려요"라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읍 나랑 결혼해 줘서 고마워"라며 예비신랑의 애칭을 공개, 같한 애정을 표했다.
앞서 서동주는 모친 서정희에 이어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지난 7월 방송된 TV CHOSUN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남자친구와 잘 되면 좋은 방향(결혼)으로 갈 것 같다"고 미래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또 최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냉동 난자 시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서동주는 "주변에서 얘기를 많이 들었다. 친구들이 하나둘 하기 시작하고, 저는 재혼과 아기에 대한 생각을 아예 안 하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미래의 네가 후회할 수 있다. 너 지금 안 하고 싶어도 해놓으면, 뭐라도 되지 않겠나'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서동주는 지난 2008년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인 2014년 이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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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