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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Who'의 첫 무대를 통해 대체불가능한 퍼포머로서 입지를 굳혔다.
현장감이 느껴지는 완벽한 라이브는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지민은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매력적인 목소리에 담아 표현했다. 그의 애절한 표정 연기는 이번 무대를 더욱 빛냈다. 파워풀함과 섬세함을 모두 갖춘 지민이었기에 가능한 압도적인 퍼포먼스였다.
지미 팰런은 'Who'를 소개하며 곡을 듣자마자 환호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정말 우연히 존 벨리언(Jon Bellion)과 함께 작업 중이던 지민을 만나 최초로 'Who'를 들었다"라고 말하면서 당시 촬영했던 영상을 공개했다. 녹음실에서 찍은 영상 속 지미 팰런은 노래를 들으며 신나게 리듬을 타고 박수를 치는 등 진심으로 이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Who'는 23일 오후 1시 발매된 'Who (Remixes)' 앨범으로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리믹스 앨범에는 'Who' 원곡과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버전을 포함해 어쿠스틱(Acoustic), 록(Rock), 시부야계(Shibuyakei), 펑키(Funky), 뷰티풀 마인드(Beautiful Mind) 리믹스 등 총 7개 트랙이 수록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